자족형 신도시 '첨단3지구'內2개 블록 총2429세대
A2블록 84A타입 청약 경쟁률 11.47대 1 기록
거주지역 제한 無...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제일건설이 전남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공급하는 '첨단 제일풍경채'가 청약에 이어 계약에도 수요자들이 몰리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첨단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A2블록은 1,27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894명이 접수해 평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A5블록은 55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78명이 접수해 평균 5.89대 1에 달했다. 특히, A2블록에서는 84A타입이 391세대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4485명이 몰리며 최고 11.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A5블록에서는 전용면적 184㎡A타입이 1세대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25명이 몰리며 2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첨단 제일풍경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계약까지 이어져 견본주택에 계약자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첨단제일풍경채는 28일 예비 당첨자 추첨 및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첨단3지구는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미 조성을 마친 인근 첨단1·2지구와 더불어 상무, 수완지구의 새 아파트 수요를 흡수할 광주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첨단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마련돼 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